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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남편 PSA 수치가 높게 나왔을 때, 제가 제일 먼저 챙긴 건 토마토였습니다

by 미즈홍 2026. 6. 29.

남편이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전립선 특이항원이라고 하는 PSA 수치가 조금 높게 나왔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다음 달에 다시 검사해보고, 수치 변화가 크지 않으면 추가 검사를 생각해보자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남편은 “별일 아니겠지” 하고 넘기려 했지만, 옆에서 듣는 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될 만한 식단을 찾아봤고, 가장 많이 보인 식품이 바로 토마토였습니다. 그날 이후 저희 집 냉장고 한 칸은 거의 토마토 자리처럼 바뀌었습니다.

검진 결과지를 보고 식탁부터 바꿨습니다

처음에는 PSA 수치가 높다는 말만 듣고 겁부터 났습니다. 그런데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PSA 수치는 전립선암만을 의미하는 숫자는 아니었습니다. 전립선 비대, 염증, 검사 당시 몸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토마토를 치료처럼 기대하기보다는, 남편의 식습관을 조금 더 건강하게 바꾸는 계기로 삼기로 했습니다.

토마토가 전립선 건강과 자주 연결되는 이유는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져 있고, 토마토와 토마토 가공식품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다만 토마토를 먹는다고 PSA 수치가 바로 낮아진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저도 그 부분은 기대를 조금 내려놓고, 병원 재검사와 식단 관리를 함께 챙기는 쪽으로 생각을 바꿨습니다.

방울토마토가 GMO라는 말, 저도 한때 믿었습니다

마트에 가면 큰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앞에서 늘 고민했습니다. 예전에 방울토마토가 유전자 변형 식품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괜히 찜찜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먹는 방울토마토를 GMO 식품이라고 볼 필요는 크지 않았습니다. 작은 크기의 토마토 품종을 재배하고 개량해 온 것으로 이해하는 편이 맞았습니다.

요즘 저는 주스용으로는 일반 토마토를 사고, 간식용으로는 방울토마토를 삽니다. 방울토마토는 씻어서 바로 먹기 편하지만, 주스로 갈면 껍질과 씨가 많이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남편은 목 넘김이 부드러운 일반 토마토 주스를 더 편하게 마셨습니다.

토마토효능 높이기

그냥 갈지 않고 데쳐서 올리브유를 넣었습니다

처음에는 토마토를 생으로 갈아줬습니다. 그런데 라이코펜은 익히거나 기름과 함께 먹을 때 몸에서 이용하기 쉬워질 수 있다고 해서 방법을 바꿨습니다. 토마토 윗부분에 십자로 칼집을 내고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껍질을 벗깁니다. 그다음 믹서기에 넣고 올리브유를 조금 떨어뜨려 부드럽게 갈아줍니다.

남편이 공복에 신맛을 부담스러워할 때는 물을 조금 넣어 묽게 만들었습니다. 단맛을 내려고 설탕을 넣지는 않았습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마시는 주스인데 당을 많이 넣으면 방향이 애매해질 것 같았습니다. 토마토가 너무 시큼한 날에는 소금을 아주 살짝 넣었습니다.

초록빛 토마토는 조금 더 익힌 뒤 먹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겪고 나니 토마토를 고르는 눈도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싸게 팔면 덜 익은 토마토도 그냥 샀지만, 요즘은 붉게 익은 것을 고르려고 합니다. 초록빛이 많이 남은 토마토에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상대적으로 많을 수 있어, 저는 실온에서 며칠 더 후숙한 뒤 먹고 있습니다.

남편의 다음 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모릅니다. 그래도 이번 일을 계기로 검진 결과지를 그냥 서랍에 넣어두지 않고, 매일 먹는 음식과 생활습관을 돌아보게 됐습니다. 토마토 한 잔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않겠지만, 가족 건강을 챙기는 작은 시작은 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토마토를 먹으면 PSA 수치가 내려가나요?

토마토가 전립선 건강과 관련해 연구된 것은 맞지만, PSA 수치를 직접 낮추는 치료법처럼 보기는 어렵습니다.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재검사와 전문의 상담이 우선입니다.

Q. 방울토마토는 GMO 식품인가요?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먹는 방울토마토를 유전자 변형 식품이라고 걱정할 필요는 크지 않습니다. 작은 품종의 토마토를 재배하고 개량한 식품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Q. 생토마토보다 익힌 토마토가 좋은가요?

라이코펜은 익히거나 기름과 함께 먹을 때 몸에서 이용하기 쉬워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데친 토마토에 올리브유를 조금 곁들이는 방법을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건강 정보 안내]

이 글은 실제 경험과 공개된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참고용 콘텐츠입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증상에 따라 원인과 치료 방법은 달라질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건강과 관련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연구 데이터 자료실: https://www.cancer.gov
  • 국가표준식품성분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https://koreanfood.rda.go.k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