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1 왼쪽 아랫배 통증이 계속돼 산부인과를 찾았던 경험과 난소낭종 진단 후기(부인과검진,난소낭종,순환관리) 어느 날부터인가 왼쪽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어요.걸을 때도 신경 쓰이게 콕콕 찌르고, 가만히 소파에 앉아 있어도 쑤시는 느낌이 계속 이어지더라고요.평소에 만성 변비를 달고 살다 보니 처음에는 '아, 또 화장실을 제때 못 가고 가스가 차서 배가 아픈가 보다' 하고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했죠.그런데 말이에요.시원하게 변을 보고 나서도 아랫배가 쑤시는 증상이 전혀 가라앉지 않고 3~4일 동안 계속 지속되는 거 있죠.마침 동네 약국에 영양제를 사러 갈 일이 생겨서 약사님께 증상을 슬쩍 말씀드렸더니, 자칫 큰 병을 키울 수 있으니 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라고 권하시더라고요.사실 국가검진으로 자궁경부암 검사는 2년에 한 번씩 꼬박꼬박 챙겨왔지만, 난소 검사는 10년 전쯤에나 해보고 완전히 잊고 살았.. 2026. 6. 10. 밤에 심해지는 두피 가려움, 생활 습관부터 돌아봤습니다(차이점,주의사항,내성) 머릿속 두피가 미친 듯이 가렵기 시작하면 정말 일상생활이 통째로 흔들립니다. 저도 얼마 전 밤마다 두피가 너무 간지러워서 잠을 아예 이룰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겪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면 나도 모르게 피가 날 때까지 머리를 긁고 있더라고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집에 상비약으로 굴러다니던 '리도맥스' 연고를 꺼내 두피 속에 보름 넘게 듬뿍듬뿍 발랐습니다.또 먹는 약도 복용했지요.처음에는 거짓말처럼 가려움이 가라앉아 안심했는데, 몇 일 지나지 않아 이상한 부작용이 찾아왔습니다. 한낮인데도 컴퓨터 모니터를 보다가 필름이 끊기듯 꾸벅꾸벅 조는 일이 잦아진 것입니다. 정신이 몽롱해지고 쏟아지는 졸음에 덜컥 겁이 났습니다. '내가 이 연고를 너무 오랫동안 막 발라서 몸에 심각한 부작용이 오거나 내성이 생긴 .. 2026. 6. 9. 밤마다 찾아오는 입속 모래지옥, 단순한 피로가 아닐 수 있습니다(이유,쇼그렌증후군,경고) 최근 들어 잘 시간만 되면 언제부턴가 갑자기 입안이 바짝바짝 타들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입안에 모래를 한 움큼 머금은 것처럼 쩍쩍 마르는 통에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었죠. 머리맡에 물을 한 바가지 떠놓고 마셔보기도 하고, 잘 때 입안에 붙인다는 자이리톨 사탕까지 사서 붙여봤습니다. 하지만 도움은커녕 밤새 입안에서 사탕이 걸리적거리는 바람에 숙면을 완전히 설쳤고, 다음 날 아침에는 목이 찢어질 듯한 통증과 마주해야 했습니다.언제부턴가 예고도 없이 시작된 이 지독한 입마름, 도대체 내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단순히 고단한 하루 끝에 찾아오는 피로 누적이라고 생각하기엔 증상이 심상치 않아, 공신력 있는 의학 자료들을 바탕으로 그 진짜 원인들을 꼼꼼하게 짚어봤습니다.1. 밤만 되면 유독 .. 2026. 6. 8. 한 달 넘는 코맹맹소리, 단순 감기인 줄 알았는데 코 속 곰팡이 수술한 후기(곰팡이, 다른 증상, 병원 선택) 올해 초, 저희 어머니는 유독 길고 지독한 코감기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통화를 할 때마다 들려오는 심한 코맹맹소리에 "엄마, 이번 감기 정말 독하네. 약은 꼬박꼬박 챙겨 먹고 있어?"라며안부를 묻는 게 일상이었죠. 어머니는 답답한 마음에 동네 이비인후과를 주구장창 다니시며 처방해 준 약을 열심히 드셨습니다. 하지만 몇 주가 지나도 도통 차도가 없었고, 급기야 "코가 막혀서 아주 죽겠다"며 밤잠을 설치시기까지 했습니다.더 큰 문제는 어느 날부터 음식을 하셔도 간을 잘 못 맞추시고, 냄새가 전혀 맡아지지 않는다고 하신 점이었습니다.향긋한 찌개 냄새도 못 맡으시니 자연스럽게 "입맛이 없어서 밥도 먹기 싫다"고 하셨는데, 그 좋던 기력까지 눈에 띄게 떨어지시는 모습을 보니 자식 입장에서 덜컥 겁이 나더.. 2026. 6. 7. 비즈 안약(VIZZ) 출시 및 사용방법 및 솔직한 홈케어 한계점 저는 "노안? 에이, 나는 아직 멀었지~" 하고 아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살았던 사람 중 한 명이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불현듯 찾아온 순간 때문에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평소처럼 운전을 하다가 저 멀리 있는 도로 표지판은 아주 또렷하게 잘 보이는데, 바로 앞에 있는 디지털 내비게이션 화면이 갑자기 흐릿하게 번져 보이는 거예요. 순간 너무 당황해서 얼른 안경을 찾아 썼던 기억이 납니다. 그뿐만이 아니에요. 마트에서 가족들 먹일 음식을 사려고 뒷면에 깨알같이 적힌 원재료명을 보려는데, 글씨가 흐릿해서 눈을 가늘게 뜨고 한참을 들여다봐야 하더라고요. 그제야 '아, 나에게도 예외 없이 40대 노안 증상이 찾아온 거구나' 하고 온몸으로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막 서글프거나 우울하진 않더라고요... 2026. 6. 6. 부비동염으로 받아온 항생제와 비오플, 유산균인 줄 알았던 정체 얼마 전 아이가 지독한 부비동염(축농증)에 걸려 소아과에서 항생제를 한가득 처방받아 왔습니다. 다행히 저희 아이는 아기 때부터 장이 튼튼한 편인지, 항생제를 먹여도 남들 다 겪는다는 그 흔한 설사 증상 한 번 없었어요. 그래도 병원에서 처방해 준 거니 약 봉투에 들어있던 '비오플'을 매번 꼬박꼬박 챙겨 먹였습니다.약 봉투에 '정장제'라고 적혀 있기도 하고, 맛도 달달한 요플레 맛이 나길래 저는 당연히 비오플이 유산균인 줄 알았어요. "어차피 병원 약에 유산균이 들어있으니, 약 먹는 동안은 집에 있는 영양제 유산균은 따로 안 먹여도 되겠네?" 하고 쏙 빼놓고 먹였었죠. 아마 저처럼 생각하시고 집에 있는 유산균 통을 잠시 닫아두신 부모님들 정말 많으실 겁니다.그런데 알고 보니 이 비오플은 우리가 흔히 아는 .. 2026. 6. 5. 이전 1 2 3 4 5 6 7 ··· 14 다음